[카드뉴스] '세계 최고 장수마을' 오키나와 사람들의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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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세계 최고 장수마을' 오키나와 사람들의 식습관
  • 김수정 기자
  • 승인 2020.11.20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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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섬 북쪽에 위치한 오기미 마을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세계 최고의 장수촌으로 인정받아 1993년 일본 제일 장수선언촌 기념비를 세웠다.

이 선언비에는 “80살은 사라와라비(오키나와어로 어린아이)이며, 90살에 저승사자가 데리러 오면 100살까지 기다리라고 돌려 보내라”는 오키나와의 옛 속담이 써 있다.

오키나와 사람들의 식탁엔 특별한 비밀이 있다.

전통적인 오키나와 식단은 칼로리가 낮고,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한다.

특히 식단에서 58~60%는 채소로 채운다.

고구마, 죽순, 무, 양배추, 당근, 호박 등 채소의 종류는 다양하다.

또한 ‘건강한 탄수화물’로 불리는 통곡물의 섭취와 콩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

오키나와 사람들이 많이 먹는 식단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삶은 돼지고기

오키나와 사람들은 삶은 돼지고기를 일본의 다른 지역에 비해 2.5배나 많이 먹는다.

그러나 전체 육류 소비량은 1인당 하루 평균 40g 정도이며, 콩류·채소·과일·해조류의 소비량은 400g에 달한다.

이곳 사람들은 육류보다는 콩·과일·채소·해조류·생선을 많이 먹고 있다.

집집마다 텃밭이 있어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음식을 먹는다.

#녹황색 채소

오키나와 사람들은 일본 본토에 비해 과일과 채소를 1.5배 이상 먹는다.

특히 오키나와에서는 감귤을 많이 먹는다.

또한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고구마의 소비가 많은데, 고구마에는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설시키는 식이 섬유가 풍부해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생선과 해조류

오키나와 장수인들은 생선과 해조류를 즐겨 먹는다.

뼈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칼슘을 많이 섭취하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 중 하나다.

#콩

오키나와 장수인들의 식생활의 특징은 콩을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일본 본토 사람들보다 콩을 1.5배나 많이 먹는다.

#소식

오키나와 장수 노인들의 식습관 가운데 또 다른 특이점은 소식(小食)이다.

`10분 의 8'만큼 먹는다는 섭식 철학을 갖고 있는 이들의 하루 섭취 열량은 1천800칼로리로 미국인들의 2천500칼로리에 비해 현저히 낮다.

오키나와 장수인들은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골고루 즐긴다.

양배추·고추·토마토와 같은 붉은색, 달걀·옥수수·호박·버섯과 같은 노란색, 채소·허브·샐러드 같은 녹색, 두부·밥·국수·감자 등의 흰색, 콩·올리브·김 등의 검정색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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