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임직원회 "아시아나 인수 환영...3자연합은 훼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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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임직원회 "아시아나 인수 환영...3자연합은 훼방말라"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0.11.19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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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나 인수 결정 지지' 성명 발표
[이포커스 제작CG]
[이포커스 제작CG]

대한항공 전임직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KCGI 등에 대해서는 "훼방 말라"며 경고했다.

대한항공 전직임원회는 19일 성명을 내어 "(아시아나) 인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부 각 주무 부처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는 것은 현재 국내 항공 산업이 처한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산업은행은 건전경영 감시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인 바, 이를 통해 회사는 더욱 건강한 체질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부담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송보국'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뜻을 함께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용기 있는 결단에 지지와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 결정과 관련해 발표한 것처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임직원의 고용안정에 최우선의 방점을 두어 소중한 일터를 지켜내고, 윤리적이고 투명하며 책임 있는 경영으로 고객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3자 연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의 인수 저지 움직임에 대해서는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기도 했다.

KCGI는 전날 산업은행에 배정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전직임원회는 "3자 연합은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이 국가 항공 산업의 존속과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숙의하고 결정한 이번 인수를 폄훼하고 훼방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할 것을 대한민국 항공 산업 원로로서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난 1년 가까이 회사가 어려울 동안 대주주로서 생산적인 대안 제시나 책임 있는 행동 한번 없이 뒷짐 지듯 있다가, 이제 와서 주주 권리 운운하며 사리사욕을 위해 국가 항공 산업을 살리기 위한 각계의 피땀 어린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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