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이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진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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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진짜 나온다
  • 정석현 PD
  • 승인 2020.11.17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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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 이어…

이번엔 모더나!

과연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요?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더나는 임상 참가자 3만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백신을, 다른 한쪽에는 위약을 투여했는데요.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95명을 분석해 봤더니 위약을 투여한 사람은 90명,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명이었습니다. 95명 중 90명이 효과를 봤다니, 세계가 떠들썩할 만 하네요!

이는 화이자가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발표가 나오고 일주일 만에 나온 기쁜 소식입니다. 연이은 두 소식으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가격을 대략 예측해 봤더니, 모더나 백신이 2회(두 곳의 백신 모두 2회 접종을 해야합니다) 기준 7만원에서 8만원, 화이자 백신은 4만5000원 수준이 될 거 같네요.

가격은 화이자 백신이 싸지만, 모더나 백신에게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일반 가정용 냉장고의 표준 온도인 2.2~7.8도에서 최대 30일 동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보다 유통에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모더나는 몇 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승인을 받으면 올해 안에 1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백신들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 정부는 지난달 9일 글로벌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에 확약서를 제출하고 선급금 지급을 완료했는데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세계보건기구(WHO)·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감염병혁신연합(CEPI)이 공동으로 운영.)

하지만 모더나, 화이자와 공식적으로 선구매 계약이 체결돼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은 미지수로 판단됩니다.

하루빨리 백신이 세계에 공급돼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정석현 PD js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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