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SPAO), 한국의 유니클로로 키운다...6개 여성사업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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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SPAO), 한국의 유니클로로 키운다...6개 여성사업부 매각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0.1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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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이포커스 제작CG]
[이랜드그룹. 이포커스 제작CG]

이랜드그룹이 국내 유일의 SPA 브랜드 '스파오(SPAO)'를 한국의 유니클로 집중 키운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 내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17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 이앤씨 등 6개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삼성증권을 재무 자문사로 선정, 잠재적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다음달 말까지 투자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약 3000억원이며 오프라인 매장은 500여 개에 달한다.

이랜드 그룹의 이번 매각 작업은 스파오와 뉴발란스 브랜드를 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집중적으로 키우려는 복안을 담고 있다. 성장성이 정체된데다 경쟁이 심화된 여성복 브랜드는 과감히 버리는 대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뉴발란스의 매출은 4800억원, 스파오는 32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08년 처음 이랜드와 국내 단독 판권 계약을 맺은 뉴발란스는 오는 2022년까지 국내 연매출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스파오 매출은 10년 내 연 3조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전했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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