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풀소유' 논란, 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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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 '풀소유' 논란, 당신의 생각은?
  • 정석현 PD
  • 승인 2020.11.16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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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닌,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

혜민 스님의 베스트 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입니다.

이처럼 무소유를 강조해 오던 그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혜민 스님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산타워가 보이는 전망 좋은 집과 최신형 노트북, 무선 이어폰 등 보통의 스님과는 다른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방송 이후 혜민 스님이 유명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혜민 스님에게 ‘플렉스님’, ‘무한(無限)소유’, ‘풀소유’ 등 수식어를 붙여가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님이 아니라 연예인 아니였나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보고 위선자라고 하지 않나?”, “혜민은 불교계의 쇼맨. 공덕을 쌓으시오” 등의 댓글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은 상태네요.

‘푸른 눈의 수행자’라 불리는 현각 스님도 혜민 스님 비판에 가세했는데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 SNS 글을 통해 강하게 비판. 그런데 불과 하루 만에 정반대의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일찍 혜민 스님과 70분 동안 통화를 했다. 사랑과 존중, 감사로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혜민 스님을 아름다운 인간으로 존경한다. 내 영원한 형제일 것” 하루 만에…갑자기??

혜민 스님은 지금까지 해 온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네요.

혜민 스님은 어제 오후 자신의 트위터 등 SNS에 올린 글에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면서 “수행자로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했습니다.

특히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며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죠.

혜민 스님의 ‘풀소유’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작 : 정석현 PD)

(영상 : 이포커스TV 보도제작팀)

정석현 PD js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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