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자의 겜성시대] 현실 반영이 잘 된 힐링 게임 '동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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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자의 겜성시대] 현실 반영이 잘 된 힐링 게임 '동물의 숲'
  • 안성찬 기자
  • 승인 2020.11.1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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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성시대'의 '겜성'은 게임(겜)과 감성의 합성어 입니다.


[동물의 숲]
[동물의 숲]

올해 3월 '동물의 숲'이 출시된 후 닌텐도 스위치 열풍이 일었습니다.

동물의 숲 타이틀은 게임 숍은 물론 대형 마트에서도 구경조차 할 수 없을 정도죠.

타이틀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마저 구하기 힘들 정도로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잠깐 다른 얘기를 하자면, 제가 지난해 10월 닌텐도 스위치 블랙을 구매했었는데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타이틀]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타이틀]

이후 4~5개월 지나서 중고 가격을 알아보니 제일 고점을 찍었을 때를 기준으로 45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구입 당시 34만원을 줬는데, 불과 4개월 만에 품귀 현상을 겪으면서 닌텐도 스위치 자체 가격이 폭등을 해버린 것이죠. 당시 주변 지인분들도 "너 스위치 안 할 거면 팔래?"라는 질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물론 전작부터 워낙 팬층이 두꺼웠던 점도 있지만, 동물의 숲이 출시되던 3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게임으로 이목이 쏠렸고, 그때 바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동물의 숲이 출시된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의 숲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 속 섬 모양은 제각기에다 현실에 진짜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섬들도 나오는데요.

[동물의 숲: 남반구, 북반구]
[동물의 숲: 남반구, 북반구]

'남반구'와 '북반구'가 나눠져 있는 점, 바로 지형 부분에서 현실을 잘 반영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 내 설정으로 시간을 돌려 성탄 시즌이 되면 북반구와 남반구의 뚜렷한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북반구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눈이 내리면서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반면, 남반구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와도 상대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덜 한 느낌을 받습니다.

계절과 더불어 등장하는 물고기와 벌레에서도 남반구와 북반구의 차이를 느낄 수 있죠.

북반구에서는 곰치가 8~10월에 나오는 반면 남반구에서는 2~4월에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이 게임이 가볍게 즐기기 딱 좋았던 만큼 현실 반영이 잘 돼있던 걸 모르고 플레이하셨던 분들도 계셨겠지만, 조금 관심을 갖고 보면 나름 현실적인 부분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올해 대박 행진으로 'GOTY'(Game of the Year) 수상작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동물의 숲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안성찬 기자 gameas@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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