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무뎌지는 경계심...아슬아슬한 방역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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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무뎌지는 경계심...아슬아슬한 방역의 끈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0.11.1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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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규 확진자 143명...국내 발생 128명
[이포커스 제작CG]
[이포커스 제작CG]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장기화되는 바이러스 사태에 사람들은 점차 무감각해지며 경계심이 무뎌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으로,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 중 국내 발생 환자는 12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는 6일 117명, 8일 118명, 11일 113명 그리고 이날 128명으로 한주 중 대부분이 100명을 넘는다.

정부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절대 긴장감을 늦춰선 안된다고 우려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주일간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는 날이 4일이나 지속되고 있다"며 "직장과 학교,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전 세계 확진자 수가 5000만명을 넘어섰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 해외 유입으로부터 안전하지도 않다"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면 확진자 수는 언제든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국내에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후 300일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장기화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수칙을 일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0일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내일(13일)부터는 식당과 카페, 대중교통,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며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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