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결국 '갑질 의혹' 인정...'추가 폭로·탈퇴 촉구·행사 불참' 후폭풍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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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결국 '갑질 의혹' 인정...'추가 폭로·탈퇴 촉구·행사 불참' 후폭풍 여전
  • 김수정 기자
  • 승인 2020.10.2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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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린 인스타그램 캡처]

레드벨벳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결국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일각에서의 추가 폭로와 팬들의 레드벨벳 탈퇴 촉구 등 후폭풍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아이린은 전날 자신의 SNS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아이린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린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아이린과 소속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후폭풍은 계속 이어지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아이린을 향해 "결국 터질 게 터졌다",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등 추가 폭로를 하고 있다.

팬 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드의 레드벨벳 갤러리는 아이린 탈퇴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아이린이 계속해서 레드벨벳 멤버로 활동한다면 그룹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다”며 “아이린이 향후 그룹 활동을 계속하는 건 부적절하다. 탈퇴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린 인스타그램]
[아이린 인스타그램]

또 레드벨벳은 글로벌 한류 홍보 대사 자격으로 오는 24일 '2020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팬미팅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논란 여파로 결국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아이린이 주연을 맡은 첫 영화 '더블패티(가제)'도 후폭풍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 영화는 당초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크랭크업 일정 변동과 극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을 확정했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라고 연예인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갑질 폭로 A씨 인스타그램]
[갑질 폭로 A씨 인스타그램]

또 A씨는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동원하겠다”며 ‘사이코(psycho)’, ‘몬스터(monster)’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시태그가 레드벨벳과 유닛의 노래 제목이라며 폭로 글의 주인공이 아이린, 슬기 중 한 명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폭로 후 A씨는 22일 해당 게시물과 구절을 삭제했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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