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20만원에 팝니다" 당근마켓에 올라 온 충격적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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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20만원에 팝니다" 당근마켓에 올라 온 충격적인 사연
  • 이포커스
  • 승인 2020.10.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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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가 활발해진 요즘 편하게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휴대폰 앱들이 많은데요. 이 애플리케이션에 생후 36주 된 젖먹이 아이를 20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 16일 중고 애플리케이션 제주 서귀포시 지역 카테고리에는 판매 금액이 ‘20만원’으로 책정된 ‘아이 입양합니다. 36주되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과 함께 이불에 싸여 있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도 함께 게시됐는데요.

중고 거래 앱에 물건이 아닌 사람을 그것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를 판매한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의 공분이 이어졌습니다. 일부는 112에 신고를 했고 결국 경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IP 추적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글 작성자는 제주도의 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20대 미혼모 여성 A씨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아이를 출산한 뒤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던 중 해당 글을 올린 것인데요. A씨와 아이는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업도 남편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한 A씨는 부모의 도움조차 받을 수 없었고 아이 아빠도 아이를 양육할 여건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산후조리원을 나오면 아동복지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A씨의 이러한 행동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비판이 거센데요.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20만원에 아이를 팔다니 엄마 자격이 없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제작/영상 : 이포커스TV 보도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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