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주가 사흘째 하락...상장 3일만에 시총 -5조5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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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가 사흘째 하락...상장 3일만에 시총 -5조5800억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0.10.1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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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제작CG]
[이포커스 제작CG]

빌보드 차트 1위와 2위에 동시에 오르는 진기록을 기록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상장 3일 만에 20만원대 선 아래로 떨어졌다. 플레디스를 인수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까지는 주가에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

19일 빅히트는 전 거래일(20만500원) 대비 2000원(1.0%) 내린 19만8500원에 개장 후 5.74% 떨어진 18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역시 6조3000억원대로 내려오며 코스피 기준 41위로 내려갔다.

상장 첫날 최고가였던 35만1000원 기준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약 11조8800억원이었다. 이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JYP,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 엔터 3사 합산 시총의 4배를 넘는 규모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BTS 매출이 사실상 회사의 전부라는 점과 군입대 문제로 이익 성장이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BTS 지식재산권(IP)도 소속사가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어 타사 대비 프리미엄을 무한 확장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인수 역시 빅히트의 주가를 지지하는 데는 역부족한 모습이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 5월 20일 플레디스 발행 주식의 50%를, 6월 9일에 35%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6월 18일에는 공정위에 기업결함 신고를 한 바 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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