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삼성증권, 이재용 불법 승계 중대 공범...반드시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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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삼성증권, 이재용 불법 승계 중대 공범...반드시 처벌해야"
  • 이포커스
  • 승인 2020.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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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불법 합병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를 위한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불법 행위였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불법 행위에 삼성증권이 깊숙이 관여됐다는 의혹이 이번 국정 감사에서 드러나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국정 감사에서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이 같은 의혹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15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삼성증권이 삼성물산 불법합병에 가담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을 자문해 주는 PB들을 동원해 삼성물산 주식을 보유한 삼성증권 고객들을 상대로 삼성물산 합병 찬성을 적극 유도했습니다.

또한 삼성물산 쪽 사람과 만나도록 주선을 하거나 삼성물산과 주주 명단과 전화번호, 주민 번호 등을 서로 교환하면서 삼성증권 고객들의 합병 찬성 작업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이런 작업들을 통해서 2.51%라고 하는 찬성 의결권을 확보합니다.

삼성물산 합병 찬성이 반대보다 불과 2.8%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증권이 밀어준 2.52%는 결국 삼성물산 합병에 결정적 역할을 한 셈입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명백한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런데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삼성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공소장에도 삼성증권의 이 같은 불법 행위가 무려 48차례나 언급됐는데도 정작 삼성증권은 기소되지 않아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 감사를 계기로 삼성증권의 불법 행위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검찰과 금융 당국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홍건희 기자 hong@e-focus.co.kr
(제작/영상 : 이포커스TV 보도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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