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옵티머스로 본인·이낙연 엮은 국민의힘, 수준 낮은 음해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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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옵티머스로 본인·이낙연 엮은 국민의힘, 수준 낮은 음해정치"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0.10.1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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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라임·옵티머스’ 사태 연루 가능성이 있다며 주장한 국민의힘에 대해 “수준 낮은 음해정치 그만 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사기꾼이 기초해 만든 문건을 흘린 일부 정치 검찰, 이를 받아 쓴 보수 언론, 국민의 힘 등 3자 합작의 결과로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옵티머스와 관련한 어떤 회사가 이낙연 대표께 복합기를 공여해 사용료 수십만 원을 대신 지급했다는 문서와 모 변호사를 통해 제게 특정 물류단지 관련 청탁을 한 결과 ‘패스트트랙’으로 ‘9월안에 인허가’가 나니 사업이익 1600여 억 원으로 사기금액을 보전하겠다는 허무맹랑한 사기범 작성의 문서내용을 기반으로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언론이 이 대표와 저를 옵티머스 사기에 관련이 있는 것처럼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볼 때 압도적 대선후보 지지율을 가지신 이 대표께서 뭐가 아쉬워서 계약문서와 통장입금 기록이라는 물적증거를 남기며 수십만 원에 불과한 부당이익을 얻거나 묵인했겠는가?”라며 “되려 연루설을 주장하는 측의 악의적 정치음해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 지사는 “최소한 1년 이상 걸리는 물류단지인허가 절차에 패스트트랙이란 존재하지도 않고, 4월에 신청하였으니 9월 내 인가는커녕 이미 10월 중순이 되도록 초기절차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광주시와의 협의 난항으로 인허가는 요원하므로 저를 언급한 문서내용도 허구임은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다가 그들이 사람과 국가기관을 속이며 수천억대 사기행각을 벌이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기범이라는 점에, 내용 자체로 보아도 결코 특혜나 진실이 아님은 명백한데, 국민의힘이 허위사실이나 사기꾼의 거짓말에 기초하여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공세근거 문서들이 검찰수사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고, 보수언론의 음해적 부풀리기 보도에 이어 국민의힘이 이를 정치공세에 악용하는 것을 볼 때 일부 정치검찰과 악의적 보수언론 그리고 국민의힘 3자의 합작결과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 맞춰 상식 밖의 음해성 정치공세를 펴는 구시대적 행태는 깨어 행동하는 주권자를 선동에 휘둘리는 대상으로 취급하는 바보짓”이라며 “스스로 표방하는 국민정당답게 국민을 존중하고 두려워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선의의 경쟁을 하는 합리적인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면서 글을 맺었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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