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성공적인 방역탓...국민 경제적 고통은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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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성공적인 방역탓...국민 경제적 고통은 가슴 아파"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0.10.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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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 완화 결정 배경을 설명하며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각국에서 여러가지 비상 조치를 강화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매우 예외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수차례 경험했고,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께서 방역 조치와 안전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배경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것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 유지되고 감염 재생산 지수가 낮아지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중증환자 감소와 병상 확충 등 의료 인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히 오랜 방역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 피로도 종합적 고려했다"면서도 "고위험 다중 이용시설 등의 방역 관리는 한시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된 감염병 예방법 따라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처분, 구상권 청구 등 방역 수칙 위반 책임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건강과 일상 지키기 위해 각자가 해야하는 책임으로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위기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와 민생 보호에 책임을 다하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다"면서 "방역에서도 더 확실한 성과를 내고 경제 회복의 속도도 한층 높여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국민께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와 함께 하는 일상을 방역 주체로서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고 경제 주체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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