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모델링 시장, 향후 10년간 최대 44조원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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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모델링 시장, 향후 10년간 최대 44조원으로 성장"
  • 홍건희 기자
  • 승인 2020.09.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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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제공]
[한샘 제공]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올해 30조원에서 10년 뒤인 2030년 44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6일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전망과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2020년 '개수'와 '유지·보수'를 포함한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를 30조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2030년에는 최대 4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축물 리모델링 개수 시장은 △2020년 17조2천930억원에서 △2025년 23조3천210억원 △2030년 29조 3천500억원 규모로 점차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7년간 역성장 및 저성장 추세였던 건축물 유지·보수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리모델링 유지·보수 시장은 올해 12조7천950억원, 2025년 13조7천590억원, 2030년 14조7천23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정부는 ‘리모델링 활성화’라는 정책을 앞세워 에너지 절약, 자원의 최적 활용 등에 힘썼지만 건축물 유지·보수 시장은 축소되는 동시에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은 성장과 축소가 반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 또한 추진 했지만 주거용 리모델링 추진 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착공 현황을 보면 2010년 10만㎡ 수준에서 2015년 6만㎡로 감소했다가 2019년 16만㎡로 증가하는 불규칙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리모델링 착공 면적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에 0.8%에 불과하다.

박 연구위원은 "정부가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을 펼쳤지만 주거용 리모델링 추진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며 "공동주택 리모델링, 저개발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 개선, 용도변경 리모델링을 통한 주택공급 등 주거복지 차원에서 접근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건희 기자 hon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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