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창고에 쌓아둔 매점매석 마스크 856만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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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창고에 쌓아둔 매점매석 마스크 856만장 적발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0.07.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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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제조·유통업체, 매점매석 및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이포커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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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곽도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점매석 마스크 856만장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마스크 공급이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고 그 결과 총 11개 업체, 마스크 856만 장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십여일간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74곳(제조 43곳, 유통 31곳)을 점검해 11곳(제조 5곳, 유통 6곳)을 매점매석 및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으로 적발했다.

점검 결과 A 제조업체(경기도 소재)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약 250%에 해당하는 KF94 마스크 469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고 B 유통업체(서울 소재)도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약 300%에 해당하는 수술용 마스크 145만 장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처 매점매석대응팀은 이번 적발한 업체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등 조치하고 적발한 물량은 관련 법에 따라 판매계획서를 제출받고 신속하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긴급수급조정조치 및 매점매석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혹은 50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불안 심리를 악용해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단속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는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매점매석 신고센터(02-2640-5057)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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