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남편이 원하는 행복 찾아가게 해야"...최태원 SK회장과 이혼 소송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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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남편이 원하는 행복 찾아가게 해야"...최태원 SK회장과 이혼 소송 심경 밝혀
"남편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
5일 자신의 SNS 통해 심경 밝혀...4일 최 회장 상대 맞 소송 제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2.04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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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소영 관장 페이스북
ⓒ 노소영 관장 페이스북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5일 "남편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관장은 이날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이혼소송 제기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노 관장은 SNS에서 "저의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습니다.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큰 딸도 결혼하여 잘 살고 있고 막내도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삼십 년은 제가 믿는 가정을 위해 아낌없이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가정은 지켜야 하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가정'을 좀 더 큰 공동체로 확대하고 싶습니다. 저의 남은 여생은 사회를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 헌신하겠습니다"고 적었다.

그르면서 "끝까지 가정을 지키지는 못했으나 저의 아이들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고 맺었다.

앞서 노 관장은 4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함께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주) 지분 42.30%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현재 최 회장은 SK 전체 지분의 18.29%(1297만5472주)를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이 요구한 재산분할액은 SK(주) 전체 지분의 7.73%에 해당한다. 금액으로는 1조3000억원 으로 추정된다. 

ⓒ 노소영 관장 페이스북
ⓒ 노소영 관장 페이스북

 

이정민 기자 lj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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