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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분석] "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 시 일회성 이익 1000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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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분석] "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 시 일회성 이익 1000억 발생"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0.07.0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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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홈페이지 캡처]
[우리은행 홈페이지 캡처]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우리금융에 대해 아주캐피탈 인수 시 약 10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 변경을 부분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단계적 승인으로 신용카드와 외감법인(대기업·중소기업)을 제외한 가계와 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해 표준등급법에서 내부등급법 변경을 승인받은 것이다. 신용카드와 외감법인은 추후 위험평가모형 보완을 통해 내년 초 승인받을 계획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이번 단계적 내부등급법 승인에 따라 BIS비율은 1.2%p, 보통주자본비율은 0.9%p 개선되면서 BIS비율은 13.0%, 보통주자본비율은 9.1%로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만약 다음해 초 신용카드와 외감법인까지 승인받을 경우 보통주자본비율은 약 1.1%p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에 따라 3분기 중에는 아주캐피탈 인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2017년 웰투시가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인수할 당시 우리은행은 LP로 참여해 총 1025억원을 투자, 아주캐피탈 경영권을 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주캐피탈 인수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3분기 중 우리금융이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인수할 경우 우리은행에서 펀드청산이익 약 450억원과 그룹 염가매수차익 550억원 등 약 1000억원 가량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의 2분기 추정 순익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3분기 중 발생할 아주캐피탈 인수 관련 일회성 이익 요인이 라임펀드 및 코로나 충당금을 상쇄할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이익 전망은 기존 1조7400억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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