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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분석] "하나금융, 호실적·배당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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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분석] "하나금융, 호실적·배당 모멘텀 기대"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0.06.30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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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캡처]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캡처]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하나금융에 대해 호실적과 배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2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에 그친 621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은행 부문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비화폐성 외화환산이익 발생이 예상되고, 금투를 포함 비은행계열사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은행 대출성장률은 1.5%로 타은행 대비 낮겠지만 증가율이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38%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에 그치면서 순이자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하나금융이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 ▲하나금융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1.9%로 은행 중 매우 양호한 상황 ▲올해 상반기 누적 추정순이익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중간배당을 하지 않을 근거가 약함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간배당을 전년 규모로 실시할 경우 정책 신뢰도가 높아지고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미 연준의 배당 제한은 배당금 지급 규모를 현 수준보다 확대하지 말라는 것이지 크게 축소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 ▲미국과 한국은 GDP 성장률과 신용카드·모기지 연체율 등 경기 상황과 은행 건전성 지표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규제를 동일하게 받을 이유가 없음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의 바젤3 최종안 도입 시기는 타행 대비 다소 늦은 내년 3월 말로 예정"이라며 "이유는 보다 정확한 비율 산출을 위해서이며, 최종안 도입 시 약 100bp 이상의 자본비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젤3 최종안은 금융기간의 기업대출에 대한 자본규제 부담을 낮추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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