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내년 1월부터 연회비 도입..최고 7만원
고객들 "사실상 전면 유료화 수순..코스트코 이용할 것"

CG/곽유민 기자
CG/곽유민 기자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이제 전면 유료화되는거 알고 계셨나요? 이마트 측이 발표한 내용은 브랜드명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바꾸고 연회비 3만원의 ‘스탠다드’와 7만원을 내는 ‘프리미엄’ 등급을 만들어 충성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마트는 '열린 매장'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결국에는 전면 유료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들로부터 연회비를 거두며 매년 막대한 연회비 수익을 올리려는 꼼수라는 것이죠.

이마트는 이번 개편 후 현재 21곳인 트레이더스 점포를 30개 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했는데요.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용객수를 감안하면 매년 수백억원의 연회비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벌써부터 이용객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유료 멤버십 도입 사실이 알려지자 포털사이트의 관련 기사에는 소비자들이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트레이더스 유료화는 실패할 것이다" "그동안 연회비 없어서 갔는데 앞으로는 코스트코를 이용하겠다" "유료화는 잘못된 선택이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창고형 할인점은 외국계인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양강 체제인데요. 국내에서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잘나가자 이마트도 트레이더스를 만들었고 연회비가 있는 코스트코와는 달리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알렸었죠.

입소문을 탄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수많은 이용객이 찾기 시작했고 현재는 국민 대다수가 갈 정도로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연회비를 받겠다니, 사실상 '갑질'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