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AY 2022] 미리보는 테슬라 AI로봇··최첨단 인공지능 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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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AY 2022] 미리보는 테슬라 AI로봇··최첨단 인공지능 담을까
테슬라, 9월 20일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 공개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2.09.2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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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곽유민 기자
CG/곽유민 기자

[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세계 최고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AI Day 2022’ 개최를 앞둔 가운데 이번 공개될 테슬라의 첨단 AI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미래에셋증권의 'AI Day 2022’ 프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30일 테슬라는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업체인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AI 기술과 인력, 학습 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다. 휴머노이드로봇은 기존 로봇 대비 인지 능력이 훨씬 진화한 로봇인데 테슬라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AI기술을 접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로봇 시장은 제조용 로봇, 즉 공장에서 로봇 팔을 사용해서 제조에 필요한 단순한 업무를 하는 로봇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서비스용 로봇도 대부분 로봇 청소기 등 특정 업무를 제한적으로 수행한다. 반면 제조에 비용이 많이 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로봇의 인지 및 판단 능력이 부족해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2~3년 사이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지수함수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이를 통해 로봇의 인지 및 판단 능력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발전 중 하나는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게 훈련시 키는 범용적인 AI 모델의 등장이다. 올해  5월 구글이 발표한 AI 모델 ‘가토(Gato)’는 하나의 모델로 평가된다.

가토는 질문에 답도 하고 게임도 하고 로봇 팔로 블록을 쌓기도 하는 등 600여 가지의 업무를 할 수 있다. 로봇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일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Gato’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미래에셋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테슬라는 이번 ‘AI Day 2022’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성능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를 중장기 로드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료/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자료/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박 연구원은 "물론 행사를 지켜봐야겠으나 최근 2~3년 사이 AI 기술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 초거대 AI와 전이 학습, 자기지도학습 등을 통 해 AI 성능을 더 개선시킬 여지가 커졌다는 점, 테슬라의 막강한 자본력과 인적 자원, 그리고 도조 등 훈련 인프라가 추가되었을 때 그 성능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적어도 시장 기대보다는 상당히 진전된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불어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증설로 판매량 증가 지속, 하반기 호실적, 도심 자율주행의 연내 미국 상용화, 소프트웨어 매출 본격화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92달러, Top Pick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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