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벵기 감독과 호흡은 큰 장점"
상태바
[롤드컵] T1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벵기 감독과 호흡은 큰 장점"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출국 전 기자회견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9.22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정현 기자]
[사진/고정현 기자]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T1이 롤드컵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2022 LCK 서머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만큼 롤드컵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가하는 네 팀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T1에서는 '벵기' 배성웅 감독,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참가했다.

먼저 롤드컵 출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 배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첫 일정을 롤드컵에서 소화하게 됐다"면서 "첫 출전이니만큼 책임을 가지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첫 번째는 그냥 부딪쳐 본다는 느낌이었고, 두 번째는 어디까지 갈 수 있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목표가 어디냐는 <이포커스> 기자의 질문에는 "첫 출전 때도 잘하면 우승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커' 이상혁에게 국제 대회와 국내 대회에서의 차이점을 묻자 "다른 지역의 플레이 방식이 각자 다르다"며 "그 운영 방식을 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이커 선수는 9년간 선수로 활동하며 롤드컵에 6차례 출전했고 LCK 10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가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두 번의 패치로 달라진 서포터의 위상에 대해서 케리아 류민석은 "유틸 서폿은 내가 상황을 조정할 수 없다는 답답함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노블레스 서포터가 많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페이커 이상혁은 "벵기 감독과의 의사소통이 장점이 될 것 같다"며 선수 시절 함께 했던 벵기 감독과의 친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기자회견 질의응답 전문

Q 2022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해달라.
A '벵기' 배성웅 감독=롤드컵을 시작하면서 처음 감독직을 맡게 됐다. 책임감을 갖고 감독 자리에 임하겠고 최선을 다하겠다.
A '페이커' 이상혁=한 해의 마무리를 짓는 대회다. 최선을 다하겠다.
A '케리아' 류민석=지금까지 농사를 했다고 생각한다. 롤드컵에서는 큰 수확을 얻었으면 좋겠다
A '제우스' 최우제=꿈의 무대인 만큼 잘하고 오겠다
A '오너' 문현준=두 번째 롤드컵인 만큼 첫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제우스] 해외 매체에서 이번 롤드컵 최고 탑 라이너로 본인을 선정했는데
A 한국과 중국 탑 라이너들이 모두 다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부 평가를 크게 신경 안 쓰려고 한다.

Q [벵기] T1 전력에 대한 평가와 우승을 위해 어떤 부분을 보완할 생각인가
A 이번 스프링과 서머, MSI를 지나면서 우리의 전력은 충분히 우승권이라 생각한다. 롤드컵에서는 패치가 바뀌는 부분이 있어 챔피언 티어 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상대 전력을 분석해 운영 방식을 정한 다음 연습에 임할 생각이다.

Q [구마유시] 이번 롤드컵,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A 21년도에 처음 롤드컵에 갔었는데 잘하면 우승까지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팀 동료들이 많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한다면 우승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페이커] 국제 무대 경험이 많다. 차이점이 궁금하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인지
A 국제 대회에서는 다른 지역 팀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운영 방식들을 잘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Q [케리아] 12.18 패치가 되면서 쓰레쉬가 상향됐다. 유틸 서포터 챔피언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지난 서머 스플릿 당시에는 유틸 서포터가 주를 이뤘기 때문에 내 손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았다. 이번 롤드컵 때는 유틸 서포터 보다 다른 챔피언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다.

Q [벵기 감독] 갑작스럽게 감독 역할을 맡게 됐다. 당시 심정이 궁금하다. 그리고 정규 시즌이 끝난 뒤 다른 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분석할 시간이 많았다고 본다. LPL 팀 중에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A 일단 처음 감독직을 맡아달라고 얘기를 했을 때 부담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단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기로 결정을 했다. LPL 팀 중에서 부담되는 팀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LPL의 다전제 성적을 봤을 때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 서머 시즌에 3대2가 많이 나와서 팀 간의 경기력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Q [페이커] 배성웅 감독과 합을 맞추게 됐다. 어떤 부분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는지. 그리고 이번 롤드컵 같은 경우 지역간 이동이 많다. 베테랑으로서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하고 집중할 것인지 궁금하다.
A 현역 시절을 같이 했던 감독이다 보니까 의사 소통 부분에서 장점이 있을 것 같다. 그 외에 자잘한 장점도 있다. 롤드컵 이동 관련해서는 충분히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컨디션 관리는 문제 없을 것 같다.

Q [구마유시] 스프링 시즌부터 MSI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오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휴식 기간이 길었는데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지난 서머 시즌을 돌아보면 어떤가.
A 나는 개인적으로 휴식 기간을 가졌을 때 잠재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조금 쉬고 와서 롤드컵 때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머 스플릿은 정신 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쉬는 기간 동안 팀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고 문제점도 많이 고쳤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벵기 감독] 서머 시즌 끝나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를 했는지. 
A 서머 시즌 끝나고 애기를 했을 때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쉴 새 없이 달려왔다는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갖고 이 부분을 해결하려고 롤드컵 때 신경을 쓸 것 같다.

Q [페이커] 지난해에 이어서 조별 리그에서 EDG를 만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카웃' 이예찬을 평가했을 때 작년과 올해 따지자면.
A EDG는 작년 롤드컵 우승 팀이어서 당연히 경계해야 하는 팀이다. 조별 리그에서 만났다는 것이 우리 전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EDG 상대로 우리가 2대0으로 이긴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스카웃 선수와는 재미있는 경기 했으면 좋겠다.

Q [페이커] 올해 롤드컵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롤드컵 전에 새롭게 준비 중인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
A 올해 롤드컵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대회다. 나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새로 준비하는 것으로는 컨디션 관리를 중점적으로 할 생각이고 기존보다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하고 있다. 최대한 연습에 집중할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Q [벵기 감독] 롤드컵에는 다른 패치가 적용된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번 메타는? 바뀐 메타에서의 T1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개인적으로 패치가 됐다고 해도 챔피언 성능을 건드린 것이라 메타 차이는 크게 없을 것 같다. 여전히 바텀이 강세일 것 같다. 챔피언 건드린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비선호하는 챔피언이 별로 없고 우리가 좋아하는 챔피언이 크게 너프된 것이 없기 때문에 현재 메타에 대해서는 대회에 들어가봐야 알 것 같다. 현재는 굉장히 자신감 있는 상태다.

Q [오너] 이번 패치를 통해 헤카림이 많이 버프된 것으로 안다. 12.18 패치에 헤카림의 너프가 있었지만 아직 좋아 보인다. 헤카림에 대한 생각과 평가가 궁금하다.
A 헤카림에 대한 생각은 개인과 팀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1티어라는 생각이 안 들고 그렇게 고평가는 안 하는 것 같다.

Q [벵기 감독] 바텀 라인이 중요하다고 했다. '구마유시'-'케리아' 바텁 듀오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장점은 무엇인가.
A 일단 두 선수의 장점은 라인전 능력이 뛰어나고 피지컬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원거리 딜러 같은 경우 메카닉적인 부분이 뛰어나고, 서포터는 오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Q [제우스] LCK-LPL 탑 경게된다고 했다. LPL 탑 라이너들이 각자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어서 개별적인 평가 부탁한다. 이번 패치가 되면서 탑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중국 탑 라이너들의 색깔이 모두 다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겨뤄보지는 않아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패치 노트를 봤을 때 제이스-케넨이 상향을 먹어서 내가 자신있는 픽들이라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 LoL을 많이 쉬다 와서 적응 중이다. 조금 더 해봐야 알 것 같다.

Q [구마유시] 조별 리그에서 EDG-C9과 만난다. C9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버서커' 김민철을 기억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A 둘 다 원거리 딜러가 잘하는 팀이라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버서커' 김민철에 대한 생각은 그냥 피지컬과 메카닉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맞대결이 기대된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