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프리뷰] 현대백화점, 실적 모멘텀 지속··면세점이 관건
상태바
[3Q프리뷰] 현대백화점, 실적 모멘텀 지속··면세점이 관건
3분기 매출 2조3240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전망
영업이익 760억원, 47%↑..면세점 영업손실 -100억원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2.09.21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G/곽유민 기자
CG/곽유민 기자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리오프닝' 가시화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백화점 빅3중 현대백화점이 올 3분기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 영향으로 중국인 비중이 높은 면세점 매출의 마이너스 성장세가 어느정도 상쇄 될 수 있을지가 호실적 달성의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21일 관련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 3분기 총 매출은 2조324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2조210억원과 비교해 약 13% 상승한 수치다.

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1조595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50억원) 대비 52% 급증할 전망이다. 반면 면세점 3분기 매출은 6907억원으로 전년 동기(7340억원) 대비 5.3% 감소가 예상됐다. 

3분기 총 영업이익은 7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480억원)와 비교, 약 47% 상승할 전망이다.

이중 백화점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 동기(590억원) 대비 약 32% 증가가 예상됐다. 다만 면세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10억원)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다. 

3분기 백화점 부문의 고성장은 고마진 패션·잡화 매출 비중 상승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여기다 더현대 흑자 지속 및 온라인 사업 프로모션 축소로 연간 100억원 이상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하나증권 "면세점 사업 실적 가시성 확보 관건"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문제는 면세점 부문인데 3분기 면세점 거래액이 월 평균 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하나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면세점의 2분기 국산 화장품 매출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3분기에는 전년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브랜드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데 46개 중 12개 입점했고 글로벌 여행 재개로 2023년 상반기 마무리 예정"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부담 완화로 소폭 이익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주가 차별화 요인은 면세점 사업 경쟁력과 실적 가시성"이라며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