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프리뷰] 만년 3위 엘지유플러스, 매출 성장 둔화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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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프리뷰] 만년 3위 엘지유플러스, 매출 성장 둔화 '적신호'
메리츠증권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가능 할 듯"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2.09.2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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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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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국내 통신 3사 중 만년 3위를 기록중인 LG유플러스(032640)가 올 3분기 매출 성장 둔화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비용 절감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한 3조 4836억원, 영업이익은 2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825억원 보다 약 240억원 가량 하회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M2M과 MVNO(알뜰폰) 회선 증가로 전체 무선가입자는 전년 대비 +10.1% 성장할 전망이다. 5G 가입자는 571만명(보급률 29.6%)으로 전 분기 대비 34만명 순증이 예상된다.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동기 반영된 홈쇼핑 송출수수료 인식에 따른 기저효과로 +1.8%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프라 사업 역시 수주 및 매출 인식 지연으로 전년 대비 -2.4%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사업부별 매출 성장은 부진하나,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등 전반적인 비용 하향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이익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2022년 연결 영업이익 1조46억원 전망

자료/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엘지 유플러스의 올해 전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난 132조8877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조 46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선과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1%, +4.1%, 기업인프라는 +2.4% 성장을 예상하며 지연된 B2B 수주와 매출이 4Q22 반영될 경우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사업부 전반적으로 매출액은 2021년보다 성장이 둔화됐지만 비용 절감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통신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유플러스 3.0’ 시대를 선언하며 비통신 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며 "구독 플랫폼 성장과 아이들나라 전용 OTT 출범 등 신규 사업 영역 확장은 경쟁사들과 동일하게 성숙기에 접어든 본업을 탈피하고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찾는 과정인 만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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