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통업 전망] 두달 연속 호실적··피크아웃 우려 완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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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통업 전망] 두달 연속 호실적··피크아웃 우려 완화에 '초점'
8월 백화점 매출, 전년 동기比 최대 30% 증가
9월, FW 신제품 본격화..10% 매출 증가 관건
  • 고정현 기자
  • 승인 2022.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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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 CG·이포커스
사진=각 사 / CG·이포커스

[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속에도 국내 유통업계가 지난 여름시즌 실적 선방을 기록한 가운데 9월에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유통업계는 폭우 등 기상이변을 겪었음에도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백화점·대형마트들은 추석 기간차 영향이 컸고 전년 대비 연휴가 빨라 선물세트 매출이 선반영된 효과를 누렸다.

실제로 백화점 기존점은 8월 신세계가 전년 동기 대비 30%, 현대백화점 21%, 롯데백화점 20%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대형마트 기존점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했다. 특히 명절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3%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면세점 실적도 양호하다. 내국인 아웃바운드 증가 및 하이난 수요 이전 효과로 분석됐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의 8월 일매출은 100억원 가량으로 전망됐다.

지난 7월에도 국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9.7% 상승했다. 오프라인 채널은 12.1%, 온라인 채널은 7.3% 증가해 6월에 이어 두달 연속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


투자전략은?..백화점·면세점 비중 높은 업체 '주목'

자료/하나증권
자료/하나증권

유통업계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전략도 관심이다.

하나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주요 유통업체 실적이 기대 이상 가능성 크다"며 "관건은 9월에 달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9월의 경우 가을·겨울(FW) 신제품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3분기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크고 전년도 베이스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백화점 기존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 내외 유지 시 피크아웃(peak-out) 우려 완화 및 주가 모멘텀 기대가 가능하다"며 "면세점도 사업 환경이 개선 중인데 입국 전 PCR 폐지 및 일본 개별 여행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세계,호텔신라 등 백화점·면세점 매출 비중 높은 업체의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고정현 기자 kogo@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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