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15:30 (금)
카카오게임즈, 역대급 실적 살펴보니··오딘·우마무스메 '흥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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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역대급 실적 살펴보니··오딘·우마무스메 '흥행 돌풍'
우마무스메 국내 일 매출 9억원 예상..오딘 일 매출 10억원
증권가 "하반기도 신작 기대감 점증"..투자의견 '줄 매수'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8.0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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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곽유민 기자
CG/곽유민 기자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 효과를 보지 못한 반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흥행 돌풍이 '군계일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어제(3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은 3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창립 이래 최대치(분기기준)다.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만6418% 증가했다.

우선 오딘 대만 지역 매출이 2분기부터 온 기 반영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2분기 오딘의 국내 일매출은 10억원, 대만 일매출은 5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마무스메'의 흥행 돌풍이 예사로지 않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지난 6월 20일 국내 출시했다. 이 게임은 국내 매출 순위 2위~9위에서 머물다가 지난달 27일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다. 올해 3분기 우마무스메 국내 일매출은 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신작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6% 증가한 3928 억원, 영업이익도 16% 늘어난 1022 억원이 기대된다.

향후 선보일 신작효과도 관심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4분기 가디언테일즈와 유사한 수집형 RPG 모바일게임 ‘에버소울’, 달빛조각사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신작과 PC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3년 실적 전망도 밝다. 신작 라인업인 우마무스메, 에버소울, XL 게임즈 MMORPG 와 디스테라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81조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5073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증권가 "하반기도 신작 기대감 점증"..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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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에서는 긍정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이소중 연구원은 "우마무스메의 흥행이 지속되고 4분기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도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 윤예지 연구원은 "3분기 출시 예정인 PC MMO 아키월드는 매출 기여보다는 카카오게임즈의 보라 체인의 가치를 리레이팅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케팅비 효율화 및 인건비 안정화로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오딘 매출 비중이 내려감에 따라 지배주주순이익률이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많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도 하반기 신작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작으로 수집형 RPG 에버소울, 액션 RPG 프로젝트 아레스, 엑스엘게임즈 MMORPG 신작 등도 포진하고 있어 동사 신작 기대감은 연말로 가며 점증하는 구조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영상제작=곽유민 기자)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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