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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화물연대의 강원공장 농성 사태로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어제(2일)부터 강원공장 출입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도 현재 약 200여명의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농성에 참가중인데 이중에는 약 110여명의 수양화물 계약 화물 차주들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은 화물연대 농성으로 이날 오전, 오후 입·출고가 불가한 상태며 평시 대비 출고율은 29%로 급감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천 공장 앞 시위 인원 일부도 강원공장 합류, 이번주 강원공장 앞 시위를 이어갈 것 예상됨에 따라 제품 출고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하이트진로측은 "이천 청주 공장 파업과 무관한 강원공장 앞 시위는 악의적이고 명분 없는 영업방해가 명백한 만큼 적극적인 공권력 투입을 기대한다"며 "철저하게 책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상제작=김수정 기자)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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