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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잠깐주식' 오늘은 국내 대표적 해운 기업 팬오션(028670)입니다. 동사는 건화물 시황 반등에 힘입어 올 2분기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올렸는데요.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오늘(2일)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00원을 제시했습니다.
팬오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38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는 시장 기대치인 175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입니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2%가 증가한 1조 722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건화물선 시황 반등으로 인한 벌크선의 운송 호조 때문입니다.
다만 올 3분기에는 중국 철강 수요 회복 지연, 비수기 효과로 약세 시황 예상되는데요. 그럼에도 하절기 종료 후 중국 부양책 효과가 본격화 될 경우 점진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제현 연구원은 "장기 해운 시황은 수요 둔화가 우려되나 환경 규제에 따라 공급 감소 효과로 견조한 시황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작=김수정 기자)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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