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13:17 (금)
[인터뷰] 너구리 "철벽의 라스칼 칭찬..이번 시즌 아쉽지만 앞으로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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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너구리 "철벽의 라스칼 칭찬..이번 시즌 아쉽지만 앞으로 나아가겠다"
2022 LCK 서머 경기 후 단독 인터뷰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7.2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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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철벽의 라스칼 칭찬하고 싶다"

'너구리' 장하권이 KT 라스칼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27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경기 후 담원 기아 소속 너구리 선수는 <이포커스>와 1:1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너구리는 "오늘 1세트 진 게임에서 처음 이겨보는 것 같은데 기분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1세트 탑에서는 너구리 선수의 피오라와 상대 팀 '두두' 이동주 선수의 그웬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는데, "구도 자체가 예민한 구도인 것 같아서 그렇게 서로 좀 많이 싸웠던 것 같고 실제로도 두두 선수가 되게 공격적인 선수라 더 많이 싸웠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로 두 번씩 킬을 주고 받아 동률이었지만 마지막에 피오라가 잡혔을 때 게임이 패배로 이어졌던 상황에 대해서는 "전 턴에 싸웠을 때 이미지를 보고 존야가 안 나오면 내가 한번 뚫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들어서 시도를 해봤는데 조금 급했던 면도 있는 것 같고 약점 세 개로는 안 죽더라고요 벽에 붙으니까, 그래서 그런 딜계산 부분이 조금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경기 상대인 kt 롤스터 선수를 칭찬해 달라는 질문에 그는 "바텀 게임을 하는 KT라 라스칼 선수가 압박을 많이 느낄법 한데 철벽의 라스칼답게 단단하게 잘 해주시는 것 같다"며 '라스칼' 김광희 선수를 칭찬했습니다.

다음은 너구리 장하권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승리 소감 부탁드립니다
오늘 패로 시작한 게임에서 처음 이렇게 이겨보는 것 같은데 그렇게 돼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세트에는 그야말로 탑 라이너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졌어요. 탑 라이너들은 서로를 보면 특히 싸우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요. 원래 탑 라이너들의 성향일까요
어떤 구도 자체가 되게 민감한 구도인 것 같아요. 예민한 구도인 것 같아서 그렇게 서로 좀 많이 싸웠던 것 같고 실제로도 두두 선수가 되게 공격적인 선수인 것 같습니다.

-양 팀 선수가 두 번씩을 서로 잡았는데 하필 이제 마지막으로 잡혔을 때 이제 게임이 패배로 이어졌거든요.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전 턴에 한번 싸웠었을 때 이미지를 보고 이거는 이제 그때 이제 그 존야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존야가 안 나오면 내가 한번 뚫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들어서 시도를 해봤는데 조금 조금 급했던 면도 있는 것 같고 약점 세 개로는 안 죽더라고요 벽에 붙으니까 그래서 그런 뒤 계산 부분이 조금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2세트에는 오히려 사이온이라는 챔피언을 선택했어요. 근데 바텀 로밍 때 쉬바나가 이득을 많이 봤음에도 솔로킬을 냈어요
일단은 바텀 한번 갔다 왔고 쉬바나가 두꺼비까지 먹어서 렙차가 났는데 대신 쉬바나가 집을 못 갔다 와서 템은 오히려 제가 좀 괜찮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궁극기가 마침 딱 돌았을 때 전령 가지고 서로 밀당하다가 각이 보여서 따게 된 것 같습니다.

-6렙 바텀 로밍은 만약 실패했다면 조금 큰 손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 과감하게 좀 시도했고 성공을 해서 결국 이득을 봤어요. 혹시 또 어떤 판단으로 이렇게 하게 됐나요
저희 팀 미드가 갈이오라서 궁극기도 받을 수 있고 그때 웨이브도 들어가고 있었고 사실 탑이 좀 손해를 보더라도 그 판은 저희 팀은 저희 제리를 키우는 게 목적인 그런 판이어서 손해를 많이 보더라도 제리 키우면 이득이다. 이런 생각으로 로밍을 간다고 했었습니다.

-제리 유미가 7전 전승이었고 오늘도 승리를 하셨는데 제리 유미에 대한 평가도 좀 궁금해요
일단 리턴이 확실하게 좋은 것 같고 근데 그거에 비해 확실히 초반 라인전이나 다이브 압박 이런 게 좀 많이 심한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케어를 잘 해줘야 되는 게 좀 팀원들의 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3세트에는 세주아니를 하셨는데 세주아니를 하면 유독 조금 너케 듀에 좀 시너지가 잘 나오는 듯한 느낌이거든요
오늘은 사실 저는 잘한 건 없었던 것 같고 진짜로 진심으로 바텀에서도 위기가 잘 넘겨지고 턴이 좀 많이 나서 그걸로 탑에 갱턴이 너무 많이 나서 제가 느꼈을 때는 좀 여유가 있게 턴이 나서 좀 편하게 많이 했던 것 같고 건부가 그냥 갱도 잘해주고 타워도 잘 밀어주고 그래서 좀 많이 잘해준 것 같아요.

-다음 경기가 이제 kt 롤스터예요. 요즘 너무 잘하고 있기도 하고 주의해야 할 점은?
kt가 방향성을 확실하게 정하고 바텀 게임 위주로 많이 하는 것 같고 그 부분에서 확실히 파괴력이 kt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근데 이제 제가 할 일을 좀 오늘 경기를 했을 때 좀 아쉬웠던 부분을 많이 개선해서 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t 선수 한 번 칭찬해 주신다면
라스칼 선수가 되게 이런 바텀 게임을 그냥 만약에 확정적으로 하게 되는 느낌이면 좀 되게 압박도 많이 느낄 만하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철벽의 라스칼처럼 단단하게 잘 해주시는 것 같아서 라스칼 선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너구리 선수가 머리를 자르고 나서 훨씬 경기력이 좋아지셨다는 얘기가 있어요. 쇼메이커 선수한테 얘기를 했더니 자기는 좀 너무 짧은 거는 지금 옛날에 해봤었는데 좀 부담스럽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혹시 팀원들한테 한번 권유해보실 생각은?
저만의 진짜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건 제가 봐도 좀 많이 짧게 잘라서 함부로 권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웃음)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담원 기아를 한번 돌아본다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은데 아쉬운 생각밖에 많이 안 나는 것 같아요. 좀 마음에 만족할 만한 경기도 많이 없었고 그래서 되돌아보는 것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좀 더 중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팬들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해주세요
항상 응원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경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습니다. 파이팅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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