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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온순해"··울산 개물림 사고견, 안락사 절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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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온순해"··울산 개물림 사고견, 안락사 절차 중단
  • 곽유민 PD
  • 승인 2022.07.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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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곽유민PD
CG/곽유민PD

[이포커스 곽유민 PD]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초등학생 아이를 물어 크게 다치게 한 개를 한 동물 단체가 인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고견을 임시 보호 중인 보호소 관계자는 다른 개들은 케이지 안에 갇혀 있으면 꺼내 달라고 짖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견은 사람이 지나가도 짖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며 "맹견인지 확인하려고 접촉했는데도 얌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는 "해당 개를 인수할 수 있다면 그 개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 기간 사육 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또한 그는 이 개를 희생시키는 것이 인권의 가치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면서 견주에게 책임을 물었는데요.

앞서 이 개는 지난 11일 울산시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목줄이 풀린 채 돌아다니다가 하교하던 A군(8)을 쫓아가 목과 팔 등을 물어 크게 다치게 했습니다.

당시 아이를 구한 택배 기사는 비디오머그를 통해 "이 개는 A군을 단순히 물어뜯은 수준이 아니라 잡아먹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제작=곽유민PD)

곽유민 PD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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