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7 01:03 (일)
'노숙인의 슈바이처' 최영아 전문의, 제10회 성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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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의 슈바이처' 최영아 전문의, 제10회 성천상 수상
  • 고정현 기자
  • 승인 2022.07.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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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의 슈바이처' 최영아 전문의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숙인의 슈바이처' 최영아 전문의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최영아(52)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매년 1명씩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10회를 맞았다.

최 씨는 ‘의사는 가장 병이 많은 곳에 가야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대학병원의 교수직 제의도 사양, 20여 년간 노숙인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특히 최 전문의는 일반병원 개원과 같은 안정적인 의사의 삶을 누리는 대신 노숙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이어갔으며 자선병원, 비영리법인 설립에도 앞장섰다.

그는 2014년 자선병원 도티기념병원 내과 과장을 거쳐, 2017년부터는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노숙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최영아 전문의가 안정된 생활을 선택하는 대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평생 인술을 펼쳐왔다는 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JW중외제약 본사(서울 서초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정현 기자 kogo@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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