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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서머] '우승 후보 격돌'··젠지, 담원기아 꺾고 단독 1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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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서머] '우승 후보 격돌'··젠지, 담원기아 꺾고 단독 1위 랭크
kt, 2:0 완승으로 연패 끊고 첫승 신고
리핸즈, 신지드로 단독 POG 달성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6.22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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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롤챔스 2주차 첫날의 승자가 결정됐습니다. 지난주 개막 첫 주에 팀들 간 탐색전이 끝난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22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2주차 첫날은 젠지 이스포츠-담원 기아, 프레딧 브리온-kt 롤스터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부터는 12.11 패치가 적용됐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일러스와 타릭, 탐켄치가 상향됐고 그웬과 오공, 탈리야, 스웨인이 하향됐습니다. 이로 인해 칼리스타-타릭 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신규 챔피언 벨베스는 2주차까지는 사용이 금지돼 3주차부터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12.11 패치가 적용된 채로 리그를 진행 중인 LEC의 기록을 살펴보면 제리와 유미가 등장했고 그웬과 오공도 여전히 중용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그웬의 승률은 42.9%로 낮았습니다.

로스터 변화도 있었습니다. KT롤스터 미드라이너 ‘빅라’ 이대광 선수가 로스터에서 말소됐습니다. kt 측에 따르면 개인 사정으로 귀가 후 연습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kt는 ‘아리아’ 이가을 선수가 단독 미드라이너가 됐습니다.


젠지 3연승으로 단독 1위..리핸즈, 최초 서포터 단독 POG

팬 사인회를 진행 중인 젠지 선수들[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팬 사인회를 진행 중인 젠지 선수들[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먼저 첫 번째 경기는 젠지와 담원이 승부를 펼쳤습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양팀이지만 상대 전적은 최근 세 판 모두 젠지가 승리한 경험이 있어 담원 입장에서는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젠지 측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핸즈' 손시우가 선발로 나섰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재길, '켈린' 김형규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1세트 젠지는 갱플랭크-비에고-아리-제리-신지드를 선택했고 담원은 세주아니-키아나-코르키-자야-유미를 골랐습니다. 그웬이 너프를 당해 첫 번째 3개의 챔피언을 밴할 때 그웬이 살았음에도 양팀 다 가져가지 않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다만 나머지 2개를 밴할 때 금지가 되면서 여전히 좋은 픽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캐니언’ 김건부가 정글 챔피언으로 리신과 키아나를 고민하다 키아나를 기용하면서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피넛이 매섭게 움직였고 리핸즈가 신지드 픽의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바텀에서 신지드가 점멸 호응을 했고 덕담 자야를 따는데 성공했습니다.

7분 50초에는 신지드 제리가 또 덕담을 잡으면서 자야 성장이 말렸고 바텀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피넛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전장을 휘저었지만 12분경 도란이 너구리에게 솔로킬을 내주면서 드래곤까지 담원이 먹었고 조금씩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17분 젠지가 기습적으로 드래곤을 먹고 빼는 과정에서 담원이 뒤를 추격하다가 캐니언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쵸비 아리도 잡혔는데, 노데스 행진이 깨졌습니다.

이후 젠지가 유리한 상황에서 담원이 따라가는 상황, 발퀄라이저를 들고 젠지를 밀어낸 담원이 드래곤을 챙겼습니다.

여기서 더 욕심을 낸 담원이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는데 신지드한테 스틸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봉풀주를 든 신지드가 순간적으로 소환사 스펠을 강타로 바꿨고, 바론 스틸에 성공한 것입니다. 당황한 담원은 속수무책으로 잡혔고 에이스가 뜨면서 순식간에 넥서스를 파괴당했습니다.

2세트 또 제리가 등장했습니다. 담원이 그라가스-오공-사일러스-이즈리얼-유미를 픽했고, 젠지가 나르-트런들-코르키-제리-노틸러스를 선택했습니다. 담원은 초반에 플레이메이킹을 해야하는 조합이었고, 젠지는 코르키를 필두로 후반에 힘을 발휘하는 조합이었습니다.

2세트는 그야말로 우승 후보들의 수준을 엿볼 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먼저 초반부터 양팀의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탑에서 두 정글러의 설계로 1:1 교환이 나왔고, 담원은 전령을 챙겼고 젠지는 드래곤을 가져갔습니다.

균형은 14분에 무너지기 시작했는데, 젠지가 용을 치자 캐니언이 스틸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대패하면서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특히 미드 1차 타워를 밀던 그라가스도 잡혔는데 이후 두 번을 더 데스를 올려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덕담의 슈퍼플레이로 반전이 시작됐습니다.

24분 젠지가 용을 쳤는데 덕담이 특급 폭탄 배송을 달고 합류하던 코르키를 노렸고 교전에 앞서 자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담원이 한타 대승을 거뒀고 바론 버프까지 챙겼습니다.

30분이 지난 시점 젠지가 바론으로 진격해 싸움을 보려 했는데 담원이 합을 잘 맞추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쇼메이커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적 기지에 텔레포트를 사용, 쌍둥이 포탑을 철거하고 넥서스를 깨는데 성공했습니다.

예상대로 접전이 펼쳐지는 3세트 젠지의 선택은 ‘3연 코르키’와 정글 뽀삐였습니다. 갱플랭크-뽀삐-코르키-세나-신지드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담원은 정글 볼리베어를 필두로 나르-볼리베어-아리-카이사-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습니다.

3세트는 젠지가 압도하는 경기였습니다.

선취점은 쵸비 코르키가 획득했습니다. 카운터 정글(카정)을 들어온 캐니언 볼리베어를 합류를 통해 잡아냈습니다.

8분 50초 ‘너구리’ 나르와 ‘덕담’ 카이사가 ‘도란’ 갱플랭크를 잡기 위한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1:1 교환이 되면서 손해를 봤습니다.

이를 만회하고자 바텀에서 캐니언이 승부수를 띄웠고 바텀 듀오를 잡았지만 이 과정에서 쵸비 코르키가 더블킬을 챙기면서 경기가 젠지 쪽으로 유리해졌습니다.

16분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리핸즈’ 신지드가 레나타 글라스크를 뒤집으면서 한타가 시작됐고 대승을 거두면서 젠지가 크게 이득을 봤습니다. 이후 도란의 갱플랭크가 솔용으로 4스택을 쌓았고 바론까지 챙겼습니다.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던 담원 기아는 26분경 부쉬에 숨어있는 설계를 통해 ‘쵸비’ 코르키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두 명을 잃으며 역시 손해를 올렸습니다.

화력 차이가 극심한 상황, 젠지는 3억제기를 파괴하며 상대 진영으로 나아갔고 결국 담원은 이를 막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게 됐습니다.

이로써 담원은 연승이 깨지게 됐고, 젠지는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담원의 리벤지 매치는 2라운드로 미뤄졌습니다.


kt, 뛰어난 경기력으로 첫승 달성..'아리아의 활약'

[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두 번째 경기는 프레딧 브리온과 kt롤스터의 맞대결이었습니다. 두 팀 모두 2연패 중이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레딧 브리온 출전 선수는 ‘모건’ 박루한 ,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이였고 kt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습니다.

1세트 프레딧 브리온은 케일-그레이브즈-아리-자야-라칸을 선택했고, kt는 그웬-비에고-리산드라-세나-오른을 픽했습니다. 프레딧 브리온은 케일을 선택하며 후반 캐리력과 밸런스를 모두 챙겼고 kt는 그웬만 잘 성장한다면 파괴력 있는 조합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그레이브즈가 바텀 갱을 시도, 에이밍을 잡으면서 헤나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kt는 탑에 전령을 풀면서 타워를 철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레딧 브리온에게는 성장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중반부 kt가 진격하자 프레딧 브리온이 무너졌습니다. 이때 미드 2차 타워까지 내줬습니다.

28분경 프레딧 브리온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상대 공격을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프레딧 브리온이 대승을 거뒀고 바론까지 챙김

34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교전이 벌어졌고 kt가 장로를 먹으면서 대승 탑 억제기로 진격했고 쌍둥 타워가 깨지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 프레딧 브리온은 오른-그레이브즈-아리-자야-라칸를 선택했고 kt는 갱플랭크-비에고-리산드라-아펠리오스-탐켄치를 픽했습니다.

9분 전령 한타가 벌어졌습니다. 양팀이 치열하게 싸웠는데 kt가 전령과 2킬을 챙기며 이득을 봤습니다.

17분 용 앞 교전에서 프레딧 브리온이 ‘라스칼’ 갱플랭크를 물어서 잘랐지만 스킬이 다 빠져서 추가 싸움이 안됐고 용은 kt가 챙겼습니다.

22분 프레딧 브리온이 미드 1차 타워를 밀다가 이니시를 걸었지만 헤나를 잃었습니다.

25분에는 프레딧 브리온이 순식간에 모여들며 미드에서 세 명을 순식간에 잡는데 성공, 바론까지 챙기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t는 타워를 미는 선택을 했습니다.

29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양팀의 치열한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1분 넘게 이어진 대치 끝에 교전이 시작됐고 라스칼과 아리아의 활약으로 kt가 대승을 거뒀습니다. 곧이어 2차 타워를 밀고 장로와 바론 버프를 챙긴 kt는 게임을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kt는 2연패에서 탈출 리그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라스칼’ 김광희는 경기 후 진행된 <이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갱플랭크를 플레이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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