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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서 무슨 일이?··본사 여직원 "부서원들에게 3년간 성폭력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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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서 무슨 일이?··본사 여직원 "부서원들에게 3년간 성폭력 당해"
포항 본사 근무 A씨, 상사·동료 4명 경찰에 고소
  • 곽유민 PD
  • 승인 2022.06.22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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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유민 PD] 포스코의 한 부서직원들이 동료 여직원에게 수년간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스코는 해당 여직원의 고소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해자들을 업무 배제 조치했는데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이같은 성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향후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포커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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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MBC,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포항의 포스코 본사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A씨는 같은 부서 동료들로부터 3년 넘게 지속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가 근무하는 부서는 모두 50여명인데 여직원은 A씨 한명 뿐이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겪었고, 회식 때에는 상사가 허벅지를 만지는 등 추행을 당했다”며 “회사 내 감사부서에 신고했지만 가해 직원이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자 따돌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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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말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선임 B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성폭행을 당했는데요.

당시 B씨 전화를 받은 뒤 주차 문제인 줄 알고 아래층에 내려간 A씨는 C씨의 집 도어락이 방전됐다는 사실에 도구를 챙기러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다가 따라 들어온 C씨에게 맞아 정신을 잃었고 급기야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B씨를 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술자리에서 자신을 추행한 상사와 성희롱을 일삼은 직원 2명도 지난 12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은 성폭력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포스코측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작=곽유민PD)

CG/최서준 디자이너
CG/최서준 디자이너

 

곽유민 PD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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