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17:32 (월)
[Stocker] KB증권 "삼성중공업, 2분기 어닝쇼크 예상"
상태바
[Stocker] KB증권 "삼성중공업, 2분기 어닝쇼크 예상"
KB증권 정동익 연구원 "투자의견 '홀드'"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2.06.22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으로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주요 종목을 분석하는 '스토커'. 오늘은 삼성중공업 (010140)입니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속에 선박 건조에 필수인 '후판'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여기다 인건비 상승과 맞물려 조선기업들의 실적 전망은 어두운 상황입니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오늘(2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 의견 '홀드'를 유지했는데요. 바로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1조 7,686억원, 영업손실은 1,2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 -658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가 예상됩니다.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최근 조선사와 철강사들이 올해 상반기 후판가격을 지난해 하반기 대비 톤당 약 10만원 인상에 합의함에 따라 공사손실 충당금 설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500억원을 2분기 추정치에 반영한 것입니다.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문제지만 인건비 상승도 불안요소인데요.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매출원가 중 인건비 비중은 8% 내외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경비 중 외주가공비의 경우 사실상 인건비이기 때문에 이를 합산할 경우 업체에 따라 매출원가 중 15~20%가 인건비가 차지하는데요. 문제는 인건비 상승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점입니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신규수주는 5월까지 총 19척, 33억 달러를 수주해 계획대비 37.5%의 무난한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작=곽유민기자)

CG/최서준 디자이너
CG/최서준 디자이너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