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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7대 우주 강국 도약··숨 죽인 1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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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7대 우주 강국 도약··숨 죽인 1시간20분
목표궤도 진입·위성 교신 성공..30년만에 우주 국가로
  • 고정현 기자
  • 승인 2022.06.2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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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마침내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를 위성 궤도에 올려놓는 역사적 순간을 만든 것이다.

이정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오후 5시 20분 "누리호가 목표고도 투입, 궤도에 안착했다"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1992년 첫 우주 개발 이후 30년만에 독자 기술로 위성 발사체에 성공한 세계 7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누리호 발사 장면은 전 국민들이 숨죽이며 지켜봤다.

오후 4시 정각 전남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발사 시험에서 누리호는 카운터다운이 끝나자 엔진점화 이후 순조롭게 이륙을 진행했다. 이륙 10초 후 정상 비행을 이어간 누리호는 2분 7초후 대기권 59km 상공에서 1단체 분리에 성공하며 고도 100km 진입에 성공했다.

4분 34초 후에는 2단 점화에 성공, 200km 상공에 진입하며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다. 6분3초 경에는 고도 400km에 진입했고 7분 16초 경에는 500km에 진입했다.

이어 9분2초경 600km 상공에 진입하며 페어링분리와 2단 분리 모두 성공했다. 13분 30초 경에는 3단 엔진 정지와 목표궤도 투입, 성능검증 위성 분리가 확인됐다.

여기까지는 1차 시험 발사때와 동일했다. 1차 시험 발사 때는 성능검증 위성의 속도가 감소하며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은 발사 16분 후 고도 700km 지점 위성 모사체 분리도 순조롭게 확인된데 이어 성능검증 위성이 남극 세종기지와 교신에 성공하면서 발사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누리호 발사 후 추적은 고흥 추적소에 이어 제주 추적소(2단 분리. 페어링분리), 파라우 추적소(성능검증 위성 분리)에서 모두 정상적으로 관측됐다. (영상제작=곽유민PD)

CG/곽유민PD
CG/곽유민PD

 

 

고정현 기자 kogo@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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