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17:32 (월)
[PNC 2022] 3년 만의 국가대항전 '성료'··종주국 대한민국, 아쉽게 4위로 마감
상태바
[PNC 2022] 3년 만의 국가대항전 '성료'··종주국 대한민국, 아쉽게 4위로 마감
우승은 203포인트 획득한 영국…10만 달러 획득
종주국 한국, 치킨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아
하반기 PGC 2022 진출 위한 PWS: 페이즈2 및 PCS7 진행 예정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6.20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PNC 2022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최종 4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배틀그라운드 종주국임에도 ‘치킨’을 한 번도 받지 못하며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PNC 2022(펍지 네이션스 컵 2022) 대회가 열렸습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이기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회에는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 등 16개국 64명의 선수가 각 국가를 대표해 출전했습니다.

출전팀들은 4일간 매일 5회, 총 20매치의 경기를 치르며, 상금 50만달러(한화 약 6억3000만원)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1일차 경기에는 핀란드 선수들이 2연속 치킨을 챙기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대한민국은 1라운드 11킬을 올리며 킬 포인트 1위, 2라운드도 톱4에 오르면서 누적 포인트 2위에 랭크됐다가, 3, 4, 5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아쉬운 집중력을 보이며 6위로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 경기에는 한국이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4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1라운드 아쉽게 톱4에 들지 못했지만 2,3 라운드 연속 톱3 진입에 성공하며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아쉬운 상황이 4라운드에 나왔습니다. 에란겔에서 한국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3연속 톱3에 진입했는데, 공교롭게도 한.중.일 3국이 남게 됐습니다. 이때 일본과 중국이 교전이 벌어졌고 한국이 잘 공략해 중국을 상대로 2킬을 획득, 탈락을 시켰지만 한일전에서 패배하며 치킨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2일차 최종 순위는 4위였습니다.

PNC 2022 우승을 차지한 영국팀. [사진=크래프톤]
PNC 2022 우승을 차지한 영국팀. [사진=크래프톤]

3일차 경기 한국은 역시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자기장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5위로 마감했습니다.

19일 대회 마지막 날 경기 한국은 분전을 펼치며 3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4, 5라운드 베트남이 2연속 치킨을 먹는 이변을 연출해 베트남에게 3위를 내주게 됐고 대한민국은 최종 4위로 마무리했습니다.

3년만에 열린 PNC 2022 우승은 누적 포인트 203포인트를 획득한 영국팀이 차지했습니다. 영국팀은 첫 날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63점을 기록해 2위로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2일차에도 치킨을 획득한 영국팀은 32포인트를 추가, 3일차에도 역시 치킨을 획득하고 이후의 매치에서도 상위권에 들며 65포인트를 추가해 1위에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4일차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과 상금 10만달러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한국팀은 총 157포인트로 4위를 차지, 4만4000달러(한화 약 57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2위는 극적인 2연속 치킨을 달성한 베트남이 차지했고 3위는 브라질이 달성했습니다.

종주국인 한국은 저돌적인 공격성을 보여주며 수차례 톱4에 진입, 치킨을 목전에 둔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판단력으로 전멸을 했고 결국 대회 내내 한 번의 치킨을 획득하지 못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후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는 "간만에 재밌었던 대회였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회라서 더 색다른 경험이었다. 성적은 아쉬웠지만 재밌게 했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혔습니다.

2019년 PNC와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처음은 한국에서 열렸고 이번에는 태국에서 진행됐는데 3년 전에 못했던 나라가 이번에 잘해진 나라도 있고 꾸준히 잘해오는 팀도 있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대회를 치르면서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았던 게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오는 하반기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 출전을 위한 지역 및 권역 대회가 진행됩니다. 7월말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2’를 시작으로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7’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시아의 경우, 2022년 진행된 4개의 권역 및 지역 대회를 통해 획득한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PGC 2022에 출전할 팀들이 결정됩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