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2022 LCK 서머 2세트 농심 레드포스의 선택은 사이온-트런들-코르키-루시안-나미였고 DRX는 오른-킨드레드-아지르-세나-탐켄치였습니다.

7분 농심의 유효타가 있었습니다. ‘드레드’ 트런들이 바텀 갱킹을 시도했고 ‘표식’과 ‘베릴’을 따는데 성공했습니다.

8분 50초 DRX가 전령을 먹었지만 ‘데프트’를 잃었습니다. 이 교전으로 ‘드레드’ 트런들이 총 3킬을 챙겼습니다.

12분 ‘드레드’가 다시 한 번 바텀 갱킹을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2분 뒤 집요한 또 한 번의 바텀 갱킹으로 결국 DRX를 상대로 킬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비디디마저 킬을 따내면서 농심이 승기를 잡는 듯 했습니다.

이번에는 DRX의 턴이었습니다. 15분 전령 한타가 벌어졌는데 전령을 챙기고 ‘에포트’ 나미를 잡았습니다.

18분 용 한타에서 농심은 유리한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표식’ 킨드레드를 견제하는데 실패하면서용을 스틸당했습니다.

21분 ‘비디디’ 코르키가 잘리면서 농심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DRX는 곧바로 바론 버프를 먹으려고 시도했고, 이를 막으려던 농심이 전멸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비디디’가 바텀에 텔을 쓰며 타워라도 밀기 위한 플레이를 했지만 ‘킹겐’ 오른이 맞텔을 타며 이마저도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곧바로 ‘비디디’가 명예 회복에 나섰습니다. ‘발퀄라이저’를 장착한 코르키가 순식간에 ‘제카’ 아지르를 공격했고 유리한 포지션을 잡은 농심이 한타를 대승했습니다.

29분 DRX가 갑작스런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지만 미리 설치돼 있던 와드에 발각됐고 곧바로 모여든 농심 선수들에게 전멸을 당하고 바론마저 빼앗겼습니다.

경기가 농심에게 넘어간 듯 했지만 DRX는 실수하지 않고 잘 버텼고 결국 기회를 만들어 냈습니다. '킹겐' 오른과 ‘제카’ 아지르의 슈퍼 플레이가 나온 것입니다. '킹겐'은 놀라운 각으로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한타 각을 만들었고 '제카'는 아지르 특유의 '배달 플레이'를 연속으로 보여주는 저력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표식’ 킨드레드의 꾸준한 성장까지 더해지며 이어진 한타에서 잇달아 DRX가 대승을 거뒀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개막전인만큼 1, 2경기 모두 굉장히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만큼 모든 팀이 롤드컵 진출권이 걸려있는 이번 LCK 서머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향후 펼쳐질 팀들의 대결이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16일 오후 5시에는 KT롤스터와 젠지 이스포츠의 경기가, 오후 8시에는 프레딧 브리온과 담원 기아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