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00:51 (수)
김동연, 지방선거 '참패' 민주당 대권주자 '급 부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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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방선거 '참패' 민주당 대권주자 '급 부상' 하나
광역지자체장, 국힘 12곳 압승..민주당 5곳 당선 그쳐
김동연, 경기도지사 극적 당선..민주 대권구도 변화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2.06.0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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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그야말로 참패를 했죠?

개표 결과 국민의힘 12곳, 더불어민주당이 5곳 당선을 확정 지었는데요. 특히 서울·세종과 같은 요충지를 뺏겼고 부산에서는 시장과 기초단체장까지 싹쓸이 당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대선 패배 두달만에 또 참패를 당하게 된건데요. 정권 안정론과 지난 대선 후유증이 남아있는 진보 유권자들의 대규모 이탈 탓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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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중요한 곳, 진짜 서울보다 더 중요했던 곳이 경기도였는데요. 이재명 전 후보가 직전 경기도지사를 하다가 대선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당에서도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동연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심지어 출구조사 때는 0.6%p차이로 김은혜 후보가 이기는 걸로 나와 반 포기 상태였다가 개표율 96%에서 갑자기 역전에 성공한 거라 드라마틱한 효과가 강했죠.

그 이유는 우선 경기도가 야권 성향이 원래 강한 곳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선 때도 윤석열 대통령이 5%p 뒤졌던 곳이기도 하죠. 막판 재산축소 신고 논란도 한몫 했고요. 윤석열 정부 초기라 그 지원을 받은 거나 다름이 없는데도 김은혜 후보가 도민의 눈높이에는 다소 못 미쳤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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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동연 당선자에 대한 진보진영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전국 최대 지차체이기도 하고, 김동연 당선자가 흙수저 출신에 자수성가해서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향후 민주당내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이죠.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후보는 인천계양을 보궐선거 승리로 정치적 재기 발판은 마련했지만, 조기 등판에 따른 비판도 나오고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여기다 대장동 의혹이 확실하게 해소가 안된데다 아직 비호감 이미지가 남아 있어 당내 입지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영상제작=김수정 기자)

CG/김수정 기자
CG/김수정 기자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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