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가수 강수지의 부친이 지난 1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4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통해 부친상을 직접 알렸는데요.
강수지는 영상을 통해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어요.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특히 영상에 강수지의 부친이 자필로 쓴 것으로 보이는 "연명 치료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 거다. 그리고 꽃 같은 거 하지 마라. 그리고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는 글귀가 담겨 팬들을 울렸습니다.
한편 강수지를 제외한 다른 유족들이 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빈소가 조금 늦게 마련됩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7일 엄수됩니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지난 2018년 결혼 후에도 아버지를 모시고 함께 살았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소소한 부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제작=김수정 기자)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