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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경진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최초 고백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경진은 “엄마가 딸 넷을 혼자 키우셔서 엄마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아들을 낳아야겠다고 떠났다. 그래서 아버지랑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과거 재미교포와 결혼식 도중 파혼을 해 충격을 안겼던 이경진은 “파혼 후 결혼에 대해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아이를 낳기 전에는 출산에 대한 고민 때문에 조바심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타이밍을 놓치니까 결혼하기가 또 힘들어지더라”라며 “지금은 결혼보다 건강을 추구한다. 암 투병 후엔 죽음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된다. 남은 인생을 건강하게 재미있게 더불어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원숙은 “각자 사연이 있는 보따리가 다 다르구나”라며 이경진의 아픔에 공감했고 “밤새 안녕이다. 오늘 살아있음에 땡큐 감사다”며 이경진을 응원했습니다.
(영상제작=김수정 기자)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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