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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경제] 우리은행, 직원 600억원 횡령 '몰랐다?'··경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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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경제] 우리은행, 직원 600억원 횡령 '몰랐다?'··경찰 수사착수
10년 전부터 횡령 발생..은폐의혹 제기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5.0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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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우리은행은 과연 직원의 600억원대 횡령 범행이 수년간 이어졌음에도 몰랐던 것일까. 

경찰이 2일 이번 횡령 사건 이후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향후 경찰 수사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우리은행 직원 A씨가 횡령 당시 근무한 기업개선부를 비롯해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자료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정밀 분석한뒤 정확한 횡령액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윗선의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경찰은 횡령 사건이 이미 10년 전부터 시작됐음에도 우리은행측이 발견을 못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리은행측의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도 이번 수사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모두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말 구속됐는데요.

우리은행은 A씨의 횡령 사실을 지난달 27일 처음 발견했다며 A씨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측이 횡령 사실을 이미 발견하고도 그 동안 은폐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제작=곽유민PD)

CG/곽유민PD
CG/곽유민PD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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