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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여러분, 수면 내시경 비수면 내시경 선택 도와드릴게요.
암 중에 위암과 대장암은 내시경을 하면 정확도가 90%라 많이들 하는데, 수면 내시경을 하려니 뭔가 안 좋을 것 같고, 비수면으로 하자니 너무 무섭고 그렇죠?
먼저 위내시경의 경우 심한 구역질로 인해 목이나 식도가 찢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역질을 잘 참지 못한다면 수면내시경이 낫습니다.
대장내시경도 수술이나 출산 등의 경험이 있다면 역시 비수면으로 받았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수면내시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내시경에 쓰는 약은 대부분 미다졸람 같은 진정제와 프로포폴같은 마취제인데, 기억력 약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 번 사용한 내시경은 자동세척기에 넣어 세척해서 재사용하므로 오염됐다거나 그렇지도 않고요.
그렇지만 심장이나 폐가 안 좋은 경우 진정제가 환자의 호흡이나 심혈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비수면으로 결정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기획·영상제작/김수정 기자)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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