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언디셈버가 초미의 관심 속에 오늘 0시에 오픈했죠! 저도 사전예약을 해두고 오픈하자마자 게임을 해봤는데요.
엇 재밌네? 그러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즐기고 있었는데, 엥? 갑자기 접속이 끊기네요?
뭐 오픈 초기에는 유저가 몰리다보니 불안정한 건 어느 게임이든 있는 일이지만요.
또 막상 그런 현상을 겪으니까..왜 게임사는 누구나 예측 가능한 이런 상황에 대비를 안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쨌든 한 20분 지나서야 공지가 올라오던데, 오픈 초기라 사람이 몰렸고, 해외 IP 기반 공격이 확인됐다?? 디도스 공격이라도 들어온 걸까요?
어쨌든 3시까지 점검을 한다는 내용이었고요. 2시 40분에 서버가 잠시 열렸다가 또 내려가버렸네요.
3시 30분부터 다시 4시 30분까지 서버 안정화를 위해 긴급 점검한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이 점검시간은 5시로 연장, 5시 15분이 돼서야 끝이 납니다.
기다리던 유저들 힘들었겠네요.. 이제야 달려볼 수 있을까? 하며 접속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던 유저들..또 튕깁니다. 6시 30분부터 서버 안정화 작업을 한다며 7시 30분까지 점검 일정을 공지하더니, 9시 3분으로 연장, 또 10시 30분으로 점점 늘어나더니 11시까지 연장했습니다.
11시에는 오픈이 된 모습이고요. 근데? 또 1분 만에 바로 멈춰버렸습니다! 서버를 닫은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여전히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이죠.

게시판은 현재 난리가 난 상태입니다. 엄청난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요. 그럴만도 한게 낮이 아니라 새벽 시간이라 오픈 초기에 랭커를 목표로 한 분들은 잠도 못자고 계속 기다리셨을텐데요. 심지어 오픈에 맞춰 목, 금 연차를 사용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 지금은 오픈이 됐지만 또 서버가 멈출 것 같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불안해서 유저들이 플레이하겠습니까?
준비가 안됐으면 급하게 오픈할게 아니라 오픈일을 늦췄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