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국민의힘 지지자 70%, 후보 교체 원한다··대선 후보 교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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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국민의힘 지지자 70%, 후보 교체 원한다··대선 후보 교체 가능할까?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1.12.30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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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이재윤 기자] 

국민의힘 지지자 70%가 후보 교체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후보 교체를 향한 열망이 뛰어난데요.

후보 교체가 실제로 가능할까요?

한길 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을 묻는 여론조사(응답률 6.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응답자의 56.6%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중 국민의힘 지지층은 70.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5.7%가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김건희 씨의 기자회견과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의원이 운영하는 플랫폼 ‘청년의꿈’에는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그러니까 홍 의원이 탈당하거나 당을 새로 만들어 출마해 달라는 글이 많이 달리고 있는데요.

29일에는 "국민의힘 지지층 70%가 후보 교체를 원한다고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 홍 의원이 직접 답변을 했는데요. "후보 본인과 후보 가족들 비리가 본질적인 문제인데 아직 그걸 타개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지 외면하고 있는지"라고 답글을 남겼습니다.

원래 홍 의원은 이같은 요구에 안된다고 일축하다가 최근에 분위기가 바뀐 것입니다.

민주당 측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죠.

하지만 원칙적으로 후보 교체는 불가능합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자는 같은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결국 홍 의원, 이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추미애 전 장관 등은 탈당을 하든, 창당을 하든, 당내 당헌 당규를 고치든 절대 출마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외는 있는데요. 만약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거나 당을 탈당하는 경우에는 재도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나 이재명 후보가 사퇴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해당 여론조사 기관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이재윤 기자 yoon@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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