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면 결정에 "심심한 사의"‥이명박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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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면 결정에 "심심한 사의"‥이명박은 제외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12.24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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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새누리당 공천 개입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어깨 질환, 허리디스크 등 기존 지병에 더해 치과 치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까지 받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이에 법무부 등은 형 집행정지를 검토하려 했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이 집행정지를 신청하지 않아 사면으로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결정했고, 특히 전직 대통령의 건강 악화를 두고 볼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된지 약 4년 8개월만에 출소하는데요.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오랫동안 수감됐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박 전 대통령은 87세가 되는 2039년 출소 예정이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곧바로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밝혔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먼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신병치료에 전념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여러분께 직접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될 정도로 국민의 분노가 심했던 사안.

역시 이번 사면 결정을 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자택이나 병원에 체류할 수 있지만 사면 형태는 공감하기 어렵다는쪽과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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