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2022 전망] ① 대선 불확실성 해소··내년 2분기부터 상승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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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2022 전망] ① 대선 불확실성 해소··내년 2분기부터 상승 모멘텀 기대
2022년 2분기, 주택공급 확대 재개..건설업체 수익성 개선 여지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1.11.2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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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공급 증가를 이어오던 국내 건설산업이 하반 들어서는 다소 주춤 거리는 모양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탓이다. 내년에는 건설산업이 과연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전망을 짚어본다. 

CG제작/최서준 디자이너
CG제작/최서준 디자이너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25일 '2022 건설산업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건설주가 대선 불확실성 해소 시점과 함께 내년 2분기부터 기존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모두 공급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주택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건설 업체들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도 개선되는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울해 건설산업은 '상고하저'로 요약된다. 작년 말~올해 상반기까지 주택공급 증가한 것이다.다만 해외수주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상승하던 건설 업종지수가 하반기에 들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이처럼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원인을 살펴보면 △대선 불확실성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해외수주 실적 예상치 하회 △코스피 약세 등의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내년부터 일부 완화되면서 주요 정비사업지들의 분양이 내년으로 대거 이월됐다. 이 때문에 올해 분양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다소 내려간 상황이다.


내년 2분기, 주택공급 확대 재개..건설업체 수익성 개선 여지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내년에는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2분기부터 건설주의 기존 상승 모멘텀이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대선 결과와는 관계없이 주택 공급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야 주요 후보 모두 주택 공급에 대한 의지가 있어서다. 이어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주택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서울의 주택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풍선효과로 경기·인천,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 수요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2018년 이후 전국 분양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서울 분양 실적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특히 올해는 둔촌주공, 방배5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지 분양이 내년으로 대거 이월되면서 올해 서울 분양 실적은 전년 대비 77%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부동산114에서 추정하고 있는 서울 입주 세대는 올해 3.2만, 2022년 2.1만, 2023년 2.2만 세대로 올해부터 서울 공급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조영환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서울 주택 공급이 부진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울과 근접한 경기·인천 주요 지역의 주택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서울은 택지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수요가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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