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2022 전망] ② 주요 건설사 투자포인트는?··현대건설·GS건설 '업종 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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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2022 전망] ② 주요 건설사 투자포인트는?··현대건설·GS건설 '업종 톱픽'
현대건설, 1Q22부터 주택 매출 본격 성장세 예상
GS건설, 주택 매출 증가 국면..높은 수익성 장점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1.11.2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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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공급 증가를 이어오던 국내 건설산업이 하반기 들어서는 다소 주춤 거리는 모양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탓이다. 내년에는 건설산업이 과연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주요 건설사별 투자포인트를 짚어본다.

CG제작/최서준 디자이너
CG제작/최서준 디자이너

키움증권리서치센터는 25일 공개한 '2022 건설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건설 업종에 대해 ‘오버웨이트(Overweight)’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2022년 주택 공급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건설 업체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을 업종 톱픽(Top Picks)으로 꼽았다. 현대건설은 늘어난 분양 실적과 함께 내년 1분기부터 주택 매출의 본격 성장세를 예상했다.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정비사업 수주에도 유리하다고 봤다. GS건설의 경우 주택 매출이 늘어나는 국면에서 높은 수익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높은 비중의 정비사업 수주고의 매출화 속도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 1Q22부터 주택 매출 본격 성장세 예상


우선 현대건설은 해외 매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019년 3분기부터 준공 현장이 증가하면서 감소세를 이어오던 해외 매출이 올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하는 흐름이다. 4.5조원 규모의 마잔, 루사일 플라자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해외 매출 증가세 지속될 전망이다.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올해 주택 분양은 실적 호조를 보였는데 내년에는 정비사업도 순항이 예상된다. 일부 정비사업 분양 이월 영향에도 대형사 중 유일하게 올해 연간 분양 가이던스 3.2만 세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분양실적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호조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분양 실적을 바탕으로 당장 내년 1분기부터 주택 매출 상승세가 시작될 전망이다.

키움증권 조영환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서울 정비사업 추진 구역이 늘어나면서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이어갈 듯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GS건설, 주택 매출 증가 국면..높은 수익성 장점


GS건설은 주택 매출 성장 국면에서 높은 수익성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지난 2018년~2019년도 다소 부진했던 분양 실적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1.5% 늘어난 2.6만 세대를 기록하면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주택 부문 매출의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높은 주택 수익성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 국면에서 시너지 극대화가 예상되는데 축적된 정비사업 수주잔고의 매출화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GS건설의 경우 주택 수주잔고 중 정비사업 물량이 약 60% 비중 차지하며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정비사업 추진 단지가 늘어나면서 동사의 정비사업 수주잔고의 매출화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영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이’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정비사업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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