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똑스] 한샘과 세계적 디자이너와의 협업··'좋은 집 프로젝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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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똑스] 한샘과 세계적 디자이너와의 협업··'좋은 집 프로젝트' 살펴보니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11.17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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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매년 봄가을 종합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있는데요.

패션업계에서 봄, 가을이면 패션쇼를 열 듯이 한샘도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죠.

올해에도 변함없이 열립니다! 근데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특별히 준비됐다는데요. 바로 두 명의 디자이너와의 컬래버입니다.

이 디자이너들은 한샘이 아주 어렵게 설득해 모셨다고 하네요.

왜 모시기 힘든 분들이냐구요? 상업공간, 단독 건물 등에서 프리미엄 디자인 위주로 작업해 오던 이들은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아주 ‘희귀’하다고 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이기 때문인데요.

한샘 덕분에 일반 대중들도 수준 높은 럭셔리, 하이엔드 전문가의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유명 디자이너인 김치호 디자이너의 CHIHO&Partners와 모델하우스 ‘Casa Cremosa’를 선보였습니다.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 대표는 2006년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공간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골든스케일 디자인어워드 협회상을 받았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클럽 글램’, ‘사토 라운지’, ‘비원 라운지클럽’ 등 금속과 거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화려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디자이너의 개성은 ‘까사 크레모사’에도 잘 드러나 있는데요.

까사 크레모사는 이탈리아어로 크림 같은 집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부드럽고 우아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크림 색상을 활용해 공간을 꾸몄습니다.

면적은 120㎡(공급 45평)에 대상은 중학생 자녀를 둔 4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입니다.

X세대와 Z세대 서로 다른 개성을 존중하되 단절되지 않게끔 디자인했는데요.

 

먼저 부엌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곳이 아니라, 함께 요리하고, 사람들을 초청해 즐기는 공간으로 설계했는데요.

키친바흐 런던그레이 매트 주방에는 넓은 대면형 아일랜드가 있어 거실의 자녀들과 소통하며 요리할 수 있습니다.

웜그레이톤 가구에 블랙 가전 기기를 매치시키고 정중앙에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네요.

심지어 6인용 식탁이라 엄청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녀방은 공부하는 책상과 휴식을 취하는 침대를 파티션으로 분리했고요.

 

안방은 호텔 침실 같은 느낌에 한편에 타원형 데스크를 놓아 간단한 업무나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아내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드레스룸은 천장까지 깔끔하게 이어지는 유리 도어를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서재인데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업무, 취미생활, 거기다 운동까지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모든 것을 서재에서 할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베란다 벽면에 미러 티비를 매립해 영상을 보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인 조명이 없고 간접 조명만으로 밝으면서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복도 양쪽 끝에 거울을 설치해 마치 갤러리나 쇼룸에 있는 것 느낌을 구현했습니다.

음성 명령이나 버튼 하나만으로 커튼을 제어하고 조명도 끄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다음은 배대용 대표가 이끄는 B&A 디자인과 협업한 리빙 온 네이처인데요.

B&A 디자인은 세계적인 수준의 건축 스튜디오로 나인원한남, 롯데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데이코하우스 등의 대표작이 있습니다.

2019년에는 하이엔드 고객을 위한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을 디자인했죠.

리빙 온 네이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자연으로부터 온 질감으로 만든 집’이 주제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한샘넥서스나 한샘도무스에서 수입하는 다양한 수입자재와 가구 및 조명을 사용했다는 것인데요.

가구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이탈리아 몰테니(Molteni), 포르투갈 모비스(Movis) 식탁, 루이스폴센 조명 등 각종 명품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거실 및 천장에 흰색 바탕의 친환경 도장을 적용했고 천연 목재를 쓴 마루, 가구 등을 조합해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꾸몄죠.

 

침실은 차분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고,

 

서재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으로 연출했습니다.

 

마지막은 하이엔드 주방 토탈 솔루션인 키친바흐를 적용한 주방입니다.

고급스럽고 따뜻한 베이지톤 무늬목이 돋보이는 키친바흐 쉘베이지로 꾸몄는데요.

최적의 좋은 자재들을 선택해 팬시한 느낌까지 나네요.

아일랜드를 활용한 대면형 플랜으로 가족들과 바라보며 요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유리장에 그릇들을 아름답게 전시해 갤러리 공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또 보조 주방을 설치해 주방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그리고 밝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두 디자이너와의 협업 주제는 ‘좋은 집 프로젝트’입니다.

디자이너들도 특별하지만 국내 인테리어 업계와 디자이너가 전체 디자인을 직접 설계, 컬래버한 경우는 드뭅니다.

가구 한두개 정도를 컬래버한 적은 있지만 말이죠.

B&A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전재홍 디자이너는 “한샘은 그동안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지대한 기여를 했다”며 “한샘이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주거 문화를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우리가 바라는 주거 문화의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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