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녹색산업 투자 확대 포지티브 전략, 집중 추진 할 것"
상태바
윤종규 KB금융 회장 "녹색산업 투자 확대 포지티브 전략, 집중 추진 할 것"
윤 회장, 국내 금융사 CEO 최초 UN 초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 참석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11.1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G제작/이수진 디자이너
CG제작/이수진 디자이너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1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UN이 주최하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전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UN 대표로 ‘안토니오 쿠테흐스’ UN 사무총장과 ‘알록 샤마’ COP26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시민사회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리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 회장,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대표가 참여했다.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는 KB금융 윤종규 회장이 초청돼 ‘정의로운 Net Zero(넷제로)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여중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10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여중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UN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금융권 대표로 윤종규 회장을 초청한 배경에는 KB금융이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SBTi)’를 금융권 최초로 승인 받아서다. 더불어 ‘NZBA(넷제로 은행연합)’의 아시아-태평양 대표 은행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윤 회장은 이날 KB금융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고탄소 산업을 배제하면 그만인 ‘Negative’ 전략으로는 금융회사의 넷제로는 달성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회 전체의 넷제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KB금융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윤 회장은 또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NZBA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NZBA는 참여 은행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탄소화 전략 구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며, 그 이유로는 실물 경제의 Net Zero 전환과 관련해서 금융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KB금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