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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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수주
방사청과 6363억원 건조 계약 체결...2026년 해군에 인도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11.0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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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우리 해군의 첫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우리 해군의 첫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선도함을 건조 중인 가운데 2번함을 추가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총 6363억 원 규모의 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두 번째로, 앞서 2019년 10월 수주한 선도함과 동일한 선형이다.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함정은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인 길이 170m, 무게 8,1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55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 이지스함과 비교해 탄도탄 요격능력이 추가됐으며 대잠 작전수행 능력이 3배가량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첫 이지스함 ‘세종대왕함’과 세 번째 이지스함 ‘서애 류성룡함’의 기본설계와 건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이지스함 1번함을 수주한 바 있어 현대중공업은 국내 이지스함 5척 가운데 4척을 건조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남상훈 본부장은 “이지스함은 최첨단 기술력이 총망라된 전투함으로서 현대중공업의 이지스함 설계 및 건조 능력을 또 한 번 입증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현대중공업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방위사업청, 해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함을 건조해 스마트 해군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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