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F] CJ제일제당, 3분기 호실적에도 내년이 걱정··"감익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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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F] CJ제일제당, 3분기 호실적에도 내년이 걱정··"감익 우려 고조"
메리츠증권 김정욱 연구원 "목표 주가 61만원 유지 제시"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11.0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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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제작/이수진 디자이너
CG제작/이수진 디자이너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어제(8일) 분기 매출 첫 4조원을 돌파(CJ대한통운제외)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업체인 네덜란드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 주식 5만807주를 2677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는데요.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만한 호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오늘(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 유지를 제시했습니다.

CJ제일제당 매출 변동 추이/자료=메리츠증권
CJ제일제당 매출 변동 추이/자료=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 3분기 매출액(CJ대한통운 제외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한 4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322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식품 부문이 기대치에 부합한 가운데 해외바이오의 호실적과 사료 부문의 부진이 혼재된 실적을 기록했한 것인데요.

CJ제일제당 주가 현황/자료=메리츠증권
CJ제일제당 주가 현황/자료=메리츠증권

식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6조원, 영업이익은 5.2% 오른 18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는 B2C 기저에도 불구 온라인/B2B/CVS 등 성장 경로 중심 판매 확대가 지속됐으며 해외의 경우 외식 수요 회복에 따른 B2B 매출 호조, K-Food 판매 확대 영향 영향으로 원재료비/물류비 부담을 극복했다는 분석입니다.

바이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상승한 1.0조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12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바이오는 영업이익률 12.2%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는데요.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주도적인 판가 리딩 및 글로벌 입지를 활용한 판매량 성장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평가 입니다.

다만 생물자원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011억원, 영업이익은 84.4%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사료 판가 인상을 통한 곡물가 부담 완화에도 불구, 동남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축산 시세 급락 영향으로 전년비 큰 폭의 감익을 기록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식품 및 해외바이오가 주도한 실적 성장 흐름은 긍정적이나 사료부문의 변동성 확대, 2022년 감익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레드·화이트바이오 가시성 확대 및 신규투자로 인한 재무 건전성 유지가 중요해지는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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